장천초·영암서호중, 초·중 통합운영학교 우수 사례 남겨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 및 학교특색교육 주간 성료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1년 10월 25일(월) 00:13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호면과 영암군 관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삶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콘서트(이하 교육과정 콘서트)”를 운영했다.

특히 10월 20일에는 초·중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장․서 화음 프로그램을 통한 어깨동무 배움터 만들기」수업 나눔을 각 시․군에서 참석한 50여명의 교원과 함께하면서 통합운영학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과정 콘서트는 장천초·영암서호중이 2021년 3월에 통합운영학교로 개교하면서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 생태, 환경 등을 배우는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됐다. 콘서트 기간에는 학년별 소주제 프로젝트 수업, 통합 체험활동,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은 전라남도교육청 및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협의체 위원, 수업 참관 희망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 협력 수업을 비롯해 총 5개 교실에서 공개수업을 진행했고, 연구학교 운영 발표 및 질의 응답, 보고단계 지도 협의를 실시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서호면의 어려운 지역적 조건 속에서도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열정을 다해 만들어 낸 연구학교 결과물인 것 같다. 차후에 지정될 학교의 관계자들도 많이 참석하여 통합운영학교의 모델을 제시할 만한 우수 사례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격려했다.

장천초 교사 안다름은 “8개월여 간의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발자취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오늘의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