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학부모 목공예 교실’ 열어 나만의 도마 제작하기 영암열린신문 opennews@openmedia.co.kr

2021년 11월 03일(수) 20:26

영암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10월 29일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학부모의 소양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목공예 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나무엔커피 소속 김광수 강사와 김민정 강사를 초청됐다.

먼저 목공예에 쓰이는 나무의 종류와 그에 따른 특성 및 쓰임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원목을 선택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도마를 제작했다. 도마는 두 종류로 다양한 색을 입힌 플레이팅 도마와 우드버닝 작업으로 그림·글을 새긴 도마를 제작할 수 있게 진행됐다.

이번 목공예 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가 고른 목재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도마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처음부터 내 손으로 만든 도마라 더 애착이 갈 것 같다. 코로나19 시기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