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지구에 KPGA 골프타운 조성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03월 25일(금) 13:20

▲ 조인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한 KPGA 구자철 회장(좌)과 서남해안레저 양덕준 회장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서남해안레저 주식회사(이하 서남해안레저)가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지구에 ‘KPGA 골프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PGA 구자철 회장, 서남해안레저 양덕준 회장과 김상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KPGA와 서남해안레저는 영암 기업도시 삼호지구 일대를 골프 레저타운으로 만들어 국내 골프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도모해 나아가기로 했다.

서남해안레저 양덕준 회장은 “KPGA 골프타운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명품 골프레저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힘쏟겠다”며 “KPGA를 비롯한 여러 관계 기관과 원활하게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이번 KPGA 골프타운 조성을 통해 KPGA 뿐만 아니라 KPGA 회원들의 권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PGA와 서남해안레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KPGA와 서남해안레저는 삼호지구내 기존 골프코스 및 신규 골프코스에서 다양한 KPGA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