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공공도서관,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운영

‘나는 농부란다 - 농사는 모든 일의 뿌리’
동학농민혁명의 동아시아·세계사적 의미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09월 28일(수) 16:45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27일 지역 어린이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나는 농부란다 – 농사는 모든 일의 뿌리’라는 주제로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운영됐으며, 1부 행사는 도예가 김치준 작가의 ‘나의 씨앗 도서관 만들기’가 진행됐다. ‘나의 씨앗 도서관 만들기’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전남도의 도화 동백꽃(의미: 혹한도 이기며 피우는 꽃) 씨앗을 황토 경단으로 만들어 씨앗 항아리에 담아 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보관했다. 보관된 씨앗은 내년 봄에 도서관 주변에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심게 된다.

2부는 강연 행사로 이날 강연에서 문병학 시인은 19세기 말 안으로는 낡은 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밖으로는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혁명의 한국사적, 동아시아적, 세계사적 의미를 현대적 관점에서 강연했다. 이어 자주와 평등, 진정한 자치, 반전과 평화, 환경과 생명에 대해 강조하면서 함께 지구의 기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두 강연 모두 늘 깨어있어 자연과 내가 또 너와 내가 함께 공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으며, 앞으로 아이들과 매일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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