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씨름대회’ 영암서 열린다 영암군-대한씨름협회-영암군체육회 202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업무협약식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2년 10월 25일(화) 16:26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24일 군청 낭산실에서 ‘위더스제약 202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김남수 영암군씨름협회장,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는 내년 1월 18일~23일까지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과 여자부 단체전을 치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추석장사씨름대회 당시 3만여 관중이 영암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워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을 보유한 영암군에서 4년 만에 개최하는 메이저대회인 만큼 관련 협회들과 함께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설날장사씨름대회가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