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경제 ‘빨간불’…생산·소비·고용 부진에 청년 유출까지 호남지방통계청, 1분기 전남 지역경제동향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05월 14일(화) 16:11 |
![]() |
호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 전남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남 지역 경제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8% 줄었다. 소매판매액은 5.2% 감소해 소비 부진이 뚜렷하다.
고용 상황도 악화일로다. 고용률이 0.7%p 하락한 가운데, 30대(-2.6%p)와 50대(-3.3%p) 고용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지역 인재 유출까지 가세하고 있다. 전남은 올해 1분기 2,597명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특히 20대(-2,343명)와 10대(-712명) 전출이 많았다.
![]() |
영암군의 경우 올해 1분기 106명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11명 순유입에서 큰 폭으로 전환된 수치다.
![]() |
물가 상승세도 거세다.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민들 생활고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건설수주와 수출은 선방하고 있다. 건설수주액은 토목공사 수주 증가에 힘입어 22.9% 늘어났다. 수출액도 조선업 호조에 따라 7.4% 증가했다. 선박 수출이 크게 늘며 수출을 견인했다.
![]() |
전문가들은 전남 경제가 내우외환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다.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서민 지원책 강화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