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어린이집·유치원생 대상 요충감염 검사 실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09월 10일(화) 13:55

영암군이 9월 9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31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감염 검사를 시작했다.

영암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1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검사 방법은 항문에 핀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는 간단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거된 검체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될 예정이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요충의 유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염, 야뇨증, 복통, 설사 등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에게 요충증이 쉽게 발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요충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별 위생관리와 청결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는 보건교육과 무료 투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에 앞서 영암군은 선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요충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 테이프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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