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월출산체’ 전용서체 개발…한글날 무료 배포

현수막·포스터·표지판 타이틀용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04일(금) 15:39

영암군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용서체 ‘영암월출산체’를 개발하고 오는 10월 9일 한글날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영암군청에서 군의회 의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서체 배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암월출산체’는 2023년 9월부터 약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으며, 한글 2,780자, 영문 95자,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체는 주로 현수막, 포스터, 표지판 등에 사용되는 타이틀용으로 개발되었다. 서체의 특징으로는 기울어진 글자 모양과 역동적인 형태를 통해 영암의 발전 의지를 표현했으며, 글자의 굵은 획을 통해 월출산의 웅장함을 나타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서체 개발을 통해 영암의 혁신적인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 서체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군 공식 웹사이트와 온라인 폰트 플랫폼 ‘잇츠폰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상업적 용도를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서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원본을 변형하는 것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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