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농가 부담 10%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10월 04일(금)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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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도는 4일 보험료의 90%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보험은 차, 시금치, 마늘, 밀, 귀리, 보리, 양파, 인삼 등 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대상은 해당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차와 시금치는 11월 1일까지, 마늘 난지형은 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마늘 한지형은 7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밀과 귀리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리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양파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인삼은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접수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국비 50%,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40%로, 농가는 실제 보험료의 10%만 부담하게 된다. 이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춘 조치다.
전남도는 최근 잦아진 자연재해에 대비해 이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 보험에 가입한 7,108 농가 중 일부가 올해 초 저온 피해를 입어 총 435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특히 해남의 한 마늘 농가는 15만 5천 원의 자부담으로 1,5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그 효과를 입증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엘니뇨, 라니냐 현상 등으로 자연재해가 일상화,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상세 정보는 관할 지역 농협이나 시군 농정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