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전통 방식 가을 수확 체험 행사 개최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07일(월) 11:50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농업테마공원에서 전통 방식의 가을 수확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낫으로 벼를 베고 재래 농기구로 탈곡하는 체험과 함께 첫 수확에 대한 감사의 농경의례인 ‘올벼심리’ 재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 모내기한 논에서 직접 벼를 베고, 벼훑이, 개상, 그네, 족답탈곡기 등 다양한 전통 농기구를 사용해 탈곡을 체험한다.

‘올벼심리’는 첫 수확한 벼로 지은 밥을 조상에게 올리는 의식으로, 현재는 거의 사라진 전통 농경의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가는 우리의 농경 문화를 되살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가 대상은 어린이, 초·중·고 학생, 가족 등이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홈페이지(www.jam.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올벼로 만든 쌀을 나눠주어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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