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 농가에 570억 규모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07일(월) 11:52

전라남도가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약 570억 원 규모의 ‘벼 경영안정 대책비’ 지원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농가의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쌀값 하락과 잦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벼 농가를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1천㎡(0.1헥타르) 이상의 논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 농가당 최대 2헥타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의 지원 규모는 전국 최대 수준이다. 570억 원의 예산 중 도비가 228억 원, 시군비가 342억 원이다. 헥타르당 평균 지원액은 65만 원으로, 이는 경북(20만 원), 경남(15만 원) 등 타 지역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11월 중 신청자의 자격을 검토한 후, 12월에 경작 규모에 따라 직불금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국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며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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