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5년 주민참여예산 23억 규모 13개 사업 확정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07일(월) 18:33

영암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선우)가 2일 군청에서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 사업 13건을 심의·의결했다.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23억300만 원이다.

이번에 의결된 주요 사업은 ▲지역 혁신학교 운영 ▲다자녀가구 도우미 및 가사서비스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마을 관광해설사 운영 ▲군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문 재정비 ▲테마별 관광 투어 운영 ▲농어촌버스 이용 편의 개선 ▲공동 유아 모임 개설 등이다.

이들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군정 참여형 44건과 읍·면 지역참여형 8건 중에서 선정됐다. 사업부서의 적법성·타당성·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토론과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김선우 위원장은 “올해 접수된 제안을 위원들과 논의하며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다시금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예산에 다수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노력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결 사업 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군정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과 군정 전반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영암군은 선정된 사업들을 재정 상황, 추진 필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사업부서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군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12월 최종 확정된다.

한편, 영암군은 행정안전부의 ‘주민e참여’ 플랫폼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접수받았다. 지난해에는 116건의 제안 중 22건(22억8,600만 원 규모)을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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