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정책, 지방자치경영대전 장관상 수상

지역소멸 대응 분야 우수 평가, 창의적 기부 활용 눈길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0월 16일(수) 11:50

영암군이 16일 행정안전부 주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암군은 ‘지역소멸 대응’ 분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정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우수 시책을 선정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구 도입 기금을 마련하고,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신설’ 기금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천하장사 식사 데이트권’과 같은 이색 답례품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앞으로도 혁신적 발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소멸을 막는 최선의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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