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한옥문화비엔날레, 8일 영암서 개막 2200년 전통 구림마을서 한옥의 미래 조명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11월 07일(목) 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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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8일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에서 개막한다.
영암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사흘간 목재문화체험장과 도기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한옥의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주요 전시는 크게 여섯 가지다. 목재문화체험장 마당에는 전통 정자를 재현한 파빌리온 ‘문화의 샘’이 설치된다. 월출관에서는 대목장(大木匠·전통 건축 목수)의 한옥 건축 과정을 담은 영상전시와 함께, 실제 한옥 건축 설계도인 ‘현치도’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또한 경주 양동마을 보물 ‘무첨당’을 모티브로 한 현대식 한옥 모형 ‘유첨당’이 전시되며, 소반과 도자기 등 전통 생활용품의 현대적 해석을 보여주는 생활리빙 전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대도기 전시와 한옥사진전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9일과 10일 이틀간 ‘제1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목재 생활용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목재친화도시 육성방안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와 우드캠핑, 우드버닝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가 열리는 구림마을은 2,20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마을로, 주최 측은 이곳에서 한옥의 전통성과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한옥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목재문화체험장, 도기박물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