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예산 12조5436억 편성…전년비 2.4%↑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1월 11일(월) 16:54

전라남도가 내년도 예산안을 12조 5,43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12조 2,462억 원)보다 2,974억 원(2.4%) 증가한 규모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9조 9,622억 원으로 3.8%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 1,386억 원으로 2.7% 늘었다. 반면 기금은 1조 4,428억 원으로 6.4% 감소했다.

전남도는 이번 예산안에서 인구감소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장기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을 조정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 분야에 투입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인구정책 분야에서 출생기본수당 58억 원,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160억 원을 배정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에는 182억 원을 투입한다.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28억 원, 소상공인 자금 이자지원 5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농업박람회와 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도 각각 50억 원, 37억 원을 배정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158억 원, 저소득층 아동 방학 중 급식 지원 2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의료 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는 9억 원이 배정됐다.

신산업 육성 분야의 경우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에 130억 원, 전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전남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의 예산 증가율은 2023년 4.7%, 2024년 3.7%에 이어 2025년 2.4%로 3년 연속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이 기사는 영암열린신문 홈페이지(www.openmedia.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openmedia.co.kr/article.php?aid=3053521244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29일 21: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