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합의…2026년 출범 목표 양 대학 ‘동등 조건’ 원칙 아래 통합절차 돌입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11월 18일(월) 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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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합의를 이뤘다. 양 대학은 지난 15일 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 방안에 대한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는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도 확정됐다. 양 대학은 오는 22일 교육부에 통합의대 신설 추천서를 제출하고, 29일까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의대 정원은 기존 거점 국립대 수준인 200여 명 규모로 요청할 방침이다.
양 대학은 합의서를 통해 통합 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 통합 과정과 의과대학의 설치·운영 등 모든 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동등한 조건을 바탕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양측은 전남 동부와 서부에 각각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향후 진행 과정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대학 구성원의 찬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대학본부와 의과대학 시설 배치 등에 대한 세부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통합으로 양 대학이 수도권 대학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거점국립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정부는 지난 3월 전남 의대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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