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1개 읍·면 어르신 140여 명, 한궁대회서 기량 겨뤄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1월 27일(수) 15:07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는 25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제2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1개 읍·면에서 선발된 남녀 선수 140여 명이 참가했다.

한궁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접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선수들은 오른손과 왼손으로 각각 5회씩, 총 10회를 던져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단체전에서는 도포면이 우승을 차지했고, 시종면과 신북면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영암읍 이석곤 씨가 남자부 우승을, 도포면 김형자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8일 영암읍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어르신 가치토크’에서 주민들이 제안해 성사됐다. 각 읍·면은 이달 4일부터 복지회관에서 예선전을 거쳐 남녀 각 5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조광호 영암군지회장은 “노인들의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궁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궁은 실내외 구분 없이 즐길 수 있어 날씨 제약이 적고, 양손 운동과 자세 교정,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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