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전략 발표…39개 기관 협약 2028년까지 로컬푸드 매출 100억 확대 목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12월 09일(월)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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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로컬푸드 매출 5배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전략을 내놓았다.
영암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열고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 기관, 기업,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로컬푸드 활성화와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이다. 군은 현재 20억 원대인 로컬푸드 매출을 2028년까지 100억 원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급식 지역 농산물 납품 비율도 현재 36%에서 72%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군은 공공서비스 사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순환경제기금을 조성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해 지역 내 자금 순환률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의 공공조달 참여 기회도 넓히기로 했다.
나아가 인접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 공공조달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영암군의 지역 경제 규모가 크지 않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영암군의회, 공공기관, 대학, 병원, 민간기업 등 39개 기관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인재 우선 채용, 임직원의 영암군 전입 장려, 지역 농특산물 우선 구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 내에서 소비되고 재투자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11월 7일 지역순환경제 관련 통합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 전략은 이 조례를 근거로 수립됐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