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은 쌀부터” 영암군농민회, 관내 30개 학교에 통일쌀 전달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4년 12월 12일(목) 1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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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민회(회장 정철)가 10일 관내 30개 교육기관에 통일쌀 3,200개를 전달하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덕진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철 영암군농민회장을 비롯해 신승철 전라남도 도의원, 고화자 영암군의회 의원, 신선화 덕진초등학교장, 김정화 영암군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영암군농민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 16곳과 병설 유치원 13곳, 단설 유치원 1곳에 500g 단위로 포장된 통일쌀을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농민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영암 통합RPC가 포장을 지원했다.
권혁주 영암군농민회 사무국장은 “우리나라가 지닌 여러 문제의 가장 근본은 분단에 있다”며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의미, 농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첫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2023년에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다시 초등학교와 유치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남윤호 덕진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지금 남북이 분단돼 있어 굉장히 슬프다”며 “하루 빨리 통일돼 같이 살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농민회는 이날 전달식 후 회원들이 직접 관내 전체 학교를 순회하며 통일쌀을 전달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