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 ‘잰걸음’

전남 해상풍력 세미나서 347억 투자계획 발표
농업·조선해양 결합한 지역 맞춤형 전략 제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4년 12월 31일(화) 20:03

영암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난 27일 대불산단에서 열린 ‘전남 해상풍력과 분산에너지 비전’ 세미나에서 총 347억 원 규모의 관련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영암군에너지센터 오성현 센터장은 “대불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에 332억 원,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가상발전소(VPP) 구축과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영암군은 농업과 조선해양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내세워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 배용석 과장이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사업 육성전략과의 연계 가능성도 부각됐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영암군은 이날 대불산단 기업들과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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