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사년 새해, 진실보도의 깃발을 더 높이 들겠습니다 영암열린신문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1월 03일(금) 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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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가시는 군민 여러분께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건국 이래 가장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현직 대통령이 자행한 친위쿠데타 시도는 헌정질서를 뿌리째 흔들었고, 연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는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며 지역사회에도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처럼 암울한 현실 속에서 지역 언론의 책무는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영암열린신문은 창간 이래 진실을 추구하는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행정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멈추지 않았고,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의 불투명성과 예산 낭비를 폭로하고, 군민의 혈세가 편법·부당하게 집행되는 현장을 고발하는 등 감시견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일은 고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권력기관의 전횡을 감시하고, 불합리한 정책과 예산 집행을 파헤치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는 즉흥적 사업들을 검증하는 일에는 끊임없는 압박과 회유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영암열린신문은 이 고난의 과정이 결국 영암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2025년 영암열린신문은 한 걸음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취재 인력을 더욱 보강하여 심층 탐사보도를 강화하고, 방송 촬영 및 편집 역량을 높여 다양한 SNS 플랫폼으로 보도 영역을 넓히겠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명실상부한 지역독립언론으로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은 이 어려운 시기, 영암열린신문은 진실 보도를 통해 우리 지역에 희망의 등불을 밝히겠습니다.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더욱 지혜롭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를 살피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권력의 횡포 앞에서도 결코 침묵하지 않는 언론, 군민의 편에 서서 끝까지 동행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영암열린신문은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월 1일
영암열린신문 임직원 일동
영암열린신문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