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18억 모금…전남 2위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1월 08일(수) 19:00

영암군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8억 6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금액으로, 2년 연속 전남 기초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군 홍보전략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부 건수는 15,967건으로, 2023년보다 81% 늘었다. 기부자 분석 결과 30대가 5,920명으로 전체의 37.1%를 차지했으며, 10만 원 기부가 15,235건(95.4%)으로 가장 많았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현안 해결에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20년 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 인근 도시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어르신 근육감소증 예방교실과 영화관 나들이 프로그램 등 노인 복지사업도 진행했다.

영암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답례품 추가 개발과 기부자 예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거주자가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올해도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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