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유족, 영암군에 500만원 기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1월 15일(수) 14:53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故 천병일 씨의 유족들이 15일 고인의 이름으로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천병일 씨의 형 천병갑 씨와 동생 천병현 씨는 이날 영암군청을 방문해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두 형제는 기부금에 따른 답례품도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천병현 씨는 “작은형을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는 방법을 큰형과 상의했다”며 “두 형제가 따로 기금을 마련해 고향에 기부하는 방식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고인은 영암읍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광주 등지로 이주했으나, 평소 자주 고향을 찾아 부모님의 일을 돕고 친구들과 교류를 이어왔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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