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동아시아 쌀 특별전·세계 줄다리기 대회 개최

쌀문화권 연계 국제행사 첫선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확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1월 21일(화) 18:19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전남 농경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아시아 쌀 특별전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 대회를 처음으로 연다.

20일 전남도농업박물관은 동아시아 쌀 특별전에서 떡살 전시, 쌀 그림 그리기 대회,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의 쌀 소비 촉진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물관은 또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줄다리기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2015년 유네스코 등재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의 전통 줄다리기 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다.

연중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설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화전 만들기, 모내기, 벼 베기, 고구마 수확 등 계절별 농사 체험이 진행된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농사 과정을 그림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 달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학술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전남 지역 정월대보름 전통의 현대적 활용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올해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학술포럼과 국제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3곳을 모두 관람하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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