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7~8일 정월 대보름 행사 개최

전남 서부권 최대규모 달집태우기
민속전문가 학술포럼 동시 진행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무료제공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2월 04일(화) 20:20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 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달집태우기는 전남 서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박물관 측은 높이 10m 규모의 원추형 달집을 설치하고, 참가자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함께 태우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인 7일에는 민속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남도 전통 민속놀이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후에는 전남 전통 농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행사장에서는 지신밟기, 줄다리기, 풍물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목포민속연연합회의 연날리기 시연도 이뤄진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물관 측은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부럼(날것으로 먹는 밤, 호두 등 견과류)과 오곡 주먹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전통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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