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56세 국가검진에 C형간염 검사 포함 道, 확진검사비 전액 지원 실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2월 12일(수)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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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만 56세 도민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검사를 포함하고, 양성 판정 시 확진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간질환으로, 전남 지역의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23.6명으로 전국 평균(12.5명)의 약 2배에 달한다.
검진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시 기본적으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게 된다.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추가로 받는 확진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 비용을 1회에 한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항체 검사 양성이 반드시 현재 감염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과거 감염 후 치료된 경우에도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확진 검사비 지원을 받으려면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국가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까지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등 7개 군 해안지역을 C형간염 고발생지역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퇴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이 지역에서만 2만여 건의 항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 검사 양성 판정을 받은 30명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