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회 개최 학산 천해마을 20ha 규모 진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2월 28일(금)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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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25일 학산면 천해마을에서 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한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렁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20헥타르(ha)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다.
우렁이는 친환경 농법에서 제초용으로 사용되지만, 논에서 겨울을 넘긴 개체들이 이듬해 봄 모내기 후 어린 모를 갉아먹어 심각한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와 같이 따뜻한 겨울에는 더 많은 우렁이가 월동에 성공해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연이 진행된 천해마을은 우렁이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깊이갈이 작업을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논 깊이갈이는 30cm 이상 토양을 깊게 갈아엎는 작업으로, 땅속에 숨어있는 우렁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토양층을 뒤집어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병충해를 줄이는 효과도 있어 토양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암군 농업정책과 김준두 과장은 “논 깊이갈이는 월동 우렁이 방제뿐 아니라 토양 환경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며 “우렁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방제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에 기술 지도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