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빙기 맞아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 실시

3주간 5963개 시설 점검
33명 합동점검반 5개반 구성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3월 05일(수) 10:43

전라남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5개 반 33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안전등급 D등급 시설, 저수용량 30만㎥ 이상 저수지나 2천 마력 이상 양·배수장 등 1종 농업생산기반시설, 지난해 태풍과 호우 피해 복구 현장, 100억 원 이상 대형 공사장이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균열이나 침하, 비탈면 붕괴 여부와 전기·기계 시설 작동 상태 등 안전성을 집중 점검하고, 공사 중인 현장의 진행 상황과 안전대책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2일까지 45일간 자체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3,207곳, 방조제 1,058곳, 양·배수장 1,284곳 등 총 5,549개 농업생산기반시설과 배수개선, 방조제, 수리시설 개보수 공사 등 414개 공사 현장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실시한 합동점검에서 저수지 내 부유물 방치, 공사 안전관리 미흡 등 59건을 즉시 조치했으며, 제방 누수 등 7건은 보수계획을 수립해 정비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 위험이 커진다”며 “철저한 점검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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