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영암 지역 다문화·해외 학생 맞춤형 교육 논의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 활용
삼호유치원 한국어 학급 점검
구림공고 해외유학생 의견 청취
김 교육감 “차별없는 교육” 강조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3월 12일(수) 15:39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12일 영암군 소재 삼호유치원과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이주배경 유아와 해외 유학생들의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교육청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오전에 삼호유치원에서 교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주배경 유아들을 위한 ‘한국어 학급’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삼호유치원 교직원들은 언어 습득이 느린 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도 방안,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통의 어려움, 학부모 참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구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외 유학생들과 급식을 함께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추가 지원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진 교직원과의 차담회에서는 해외 인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남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다문화·해외 인재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위치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들 자녀의 교육 지원은 지역사회 통합에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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