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5,373억 규모 추경…민생경제·인구위기 중점 투자 5~6월 예정 추경 앞당겨 시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4월 09일(수)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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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당초 5~6월로 예정됐던 추경예산 편성을 앞당겨 실시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본예산 대비 4.3% 증액된 5,37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전남도의 총 예산규모는 13조 809억 원으로 늘어났다.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일반회계는 4,310억 원 증가한 10조 3,932억 원, 특별회계는 306억 원 증가한 1조 1,692억 원, 기금은 757억 원 증가한 1조 5,185억 원이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크게 민생경제 회복과 인구위기 극복 두 분야로 나뉜다.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서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에 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는 대출 시 발생하는 보증수수료 부담을 줄여 영세 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또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29억 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8억 원을 증액했다.
공공 인프라 투자도 확대됐다. ‘지방도 정비사업’에 180억 원, ‘노후 지방도‧교량 보수사업’에 76억 원, ‘지방하천 정비 및 복구사업’에 1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공사 중인 건설사업의 적기 준공과 신규지구 착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구위기 극복 분야에서는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에 9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20억 원을 증액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전남 청년비전센터 건립사업’에 75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외에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 2억 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민간·가정 어린이집 아동들까지 혜택을 받도록 ‘어린이집 숲체험 사업’을 1억 5천만 원 증액했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생안정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추경 시기를 앞당겼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