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개화기 이상저온 발생…농가 냉해 예방 대책 시급 예방시설 설치 예산 20억 확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4월 15일(화)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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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최근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배 꽃눈 고사 등 과수 냉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과수 개화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상저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방상팬 가동, 예방약제 살포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가에서는 ▲방상팬과 미세살수장치 등 재해 예방시설 가동 ▲개화기 기상 예보 확인 ▲과수 냉해예방 약제 살포 ▲고체연료 연소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남도는 이러한 냉해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 및 도비 사업을 통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를 10억에서 20억으로 증액하고,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20%로 낮췄다.
방상팬은 찬 공기가 지표면에 머물러 발생하는 냉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장치로, 이상저온 시 과수원의 온도를 1~3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세살수장치는 물이 얼면서 발생하는 잠열을 이용해 과수의 온도를 유지하는 장치다.
특히 예방시설 설치 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과와 배 재배 농가가 방상팬이나 미세살수장치를 설치할 경우 보험료의 25%, 온풍기 설치 시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냉해 피해는 예방시설 설치와 재해보험 가입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가에서는 관련 시설 설치와 보험 가입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