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70억 투입 교통안전시설 확충

노인·어린이 보호시설 집중 확충
스마트 횡단보도 등 첨단기술 도입
4개 분야 26개 사업 올해 추진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4월 15일(화) 15:23

전라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올해 37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 보호, 보행자 안전, 운전자 안전, 첨단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노인 교통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보호구역 19개소와 어린이보호구역 103개소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고령 운전자의 차선이탈 방지장치 69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행환경 개선에는 119억 원이 배정됐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14개소, 마을진입로 과속방지시설 54개소, 횡단보도 양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인 활주로형 횡단보도 102개소가 설치된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시설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바닥에 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스마트 횡단보도 10개소와 인공지능이 노약자를 감지해 보행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하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13개소가 구축된다.

운전자 안전을 위한 사업에는 가장 많은 136억 원이 투입된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15개소 개선, 교차로 안전을 높이는 회전교차로 10개소 설치, 과속단속카메라 81개소,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표지판 230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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