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봄철 농번기 인력난 해소 종합 대책 시행 인력 92만명 중 60% 공공지원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5월 12일(월) 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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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전남도는 11일 ‘2025년 봄철 농촌인력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농번기 동안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도는 농번기 기간 중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군 및 농협과 협력하여 인력수급 현황과 인건비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시군 간 인력 조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농번기에는 도내 약 5만 헥타르 규모의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총 92만 5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 중 60%에 해당하는 약 55만 5천 명을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기관단체, 대학생 및 도시민의 일손돕기 참여 유도 ▲근로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9천여 명이 도내 19개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도는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근로계약 관련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총 46개소(국내인력 중개 31개소, 공공형 계절근로 15개소)가 운영되며, 이를 통해 총 17만 명의 인력을 중개할 계획이다. 이들 중개센터는 단순한 인력 중개뿐 아니라 근로자들에게 농작업 교육과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후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별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고용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이외에도 대학생, 청년, 기관단체 직원 등의 일손돕기 참여와 함께 도시농부 1천 명을 모집해 인력 부족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확보와 인건비가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확대와 중개센터 운영 강화를 통해 농번기 인력 수급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