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기찬충이망’ 시범사업 본격화

10개 시범농가 대상 현장교육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5월 21일(수) 10:16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무화과 재배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방제 기술 보급에 나섰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무화과 재배농가 시범포장에서 ‘기찬충이망 보급 시범사업 효과 제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범사업 참여 10개 농가와 기술이전업체인 와이엔바이오, ㈜마이크로자임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기찬충이망’은 무화과에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를 물리적으로 방제하는 장치다. 총채벌레는 0.5~2mm 크기의 작은 해충으로, 무화과 과실 내부의 즙을 빨아들여 성장을 방해하고 각종 병균을 옮기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후온난화로 인해 총채벌레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화학 농약 살포만으로는 방제에 한계가 있어 물리적 방제 수단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교육은 ▲기찬충이망 활용방법 기술설명 ▲현장 시연 ▲실증농가 성공사례 공유 ▲현장 애로사항 논의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찬충이망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보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농가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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