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 농작물 재해보험료 90% 지원

병해충 특약시 7종 피해도 보장
유기농 필지는 보험료 전액 지원
6월20일까지 지역농협 가입 신청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5월 21일(수) 14:27

전라남도가 벼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가입 희망 농가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지역농협에 신청해야 한다.

전남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병해충 피해로부터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험은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뿐만 아니라, 병해충 특약에 가입할 경우 벼멸구, 도열병 등 7종의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되는 병해충은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이다.

지원 비율은 일반 농가의 경우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유기 인증을 받은 친환경 필지는 보험료 전액(100%)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1헥타르(ha)당 평균 보험료는 약 54만 원으로, 일반 농가는 10%인 5만 4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전남도는 또한 매년 반복되는 태풍, 호우에 따른 벼 침수피해 예방과 쓰러짐 방지를 위해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질소질비료를 적정량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재해에 대비하고 농업소득 보장과 안전한 영농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며 “벼 재배농가는 가입기한 내에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태풍, 벼멸구 등으로 피해를 입은 3만 6천 농가에 총 1,107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는 피해 농가당 평균 약 307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셈이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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