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임금협상 본격화…노조 “기본급 14만원 인상”

정년연장·성과급 기준 변경 요구
3년 연속 연내 타결 이어갈까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5월 28일(수) 17:05

HD현대삼호 노동조합이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과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임금교섭안을 회사 측에 제시했다.

HD현대삼호 노사는 지난 27일 삼호읍 회사 지원관에서 김재을 사장과 황형수 노조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노조가 제시한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공동 요구안에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이 포함됐다.

HD현대삼호 노조는 이와 별도로 ▲하기 휴가비 인상 ▲통상임금 적용범위 확대 ▲자격면허 수당 신설 ▲야간근무자 처우 개선 등 개별 요구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황형수 지회장은 “회사 성장과 조합원 이익을 모두 고려한 교섭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을 사장은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HD현대삼호 노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단체교섭을 연내에 마무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원만한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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