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남도당 “내란세력은 통합 아닌 청산 대상”

이재명 정부 출범 환영하며 사회대개혁 촉구…“이제 다시 시작이다”
내란청산특별법·내란특검법 신속 추진 요구…“범죄자 심판 회피 안돼”
불평등 타파·제7공화국 개헌·민생 추경 등 3대 과제 제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6월 05일(목) 11:55

진보당 전남도당은 6·3대선에서의 이재명 후보 당선 다음 날인 4일, 새 정부의 강력한 사회대개혁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이날 ‘이제는 사회대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길로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12.3 내란으로 시작된 조기 대선에서 국민들은 내란세력에 엄중한 심판을 하였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도당은 새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내란세력 청산을 꼽았다. “내란의 전모를 밝혀내고 범죄를 단죄하기 위한 내란청산특별법과 내란특검법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며 “통합의 명분 하에 무도한 범죄자들에 대한 심판을 회피하는 것은 국민들의 염원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란세력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다”라고 못박으며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진보당 전남도당은 완전한 내란 종식을 위해서는 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성장만능론 대책으로는 빈부격차, 자산격차를 더욱 확대시킬 뿐”이라며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고 불평등구조를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새로운 대한민국은 개헌으로, 제7공화국으로 다시 거듭나야 한다”며 “내란이 허용될 수 없는 법과 제도, 다양성이 인정되는 민주주의 정치체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

또한, 도당은 “고물가와 실질임금 정체, 중소자영업자의 한계 상황은 국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당면한 민생 위기 해결을 위한 추경 편성도 촉구했다.

논평은 “상층만의 정권교체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사회대개혁과 체제 전환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마무리됐다.


진보당 전남도당이 제시한 3대 과제
- 내란세력 청산: 내란청산특별법, 내란특검법 제정
- 불평등 타파: 경제구조 개혁, 제7공화국 개헌
- 민생 위기 대응: 특별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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