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홍열 환자 2.4배 급증…영암군 주의 당부 5월 기준 전국 4117명 감염 확인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6월 11일(수) 1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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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영암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성홍열 감염자는 4,1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8명보다 2.4배 증가했다.
성홍열은 A군 베타 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한 2급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39~40도의 고열과 함께 두통, 인후통,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후 12~48시간이 지나면 손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혀가 딸기처럼 붉고 울퉁불퉁하게 변한다.
이 질병은 환자의 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가 성홍열 진단을 받으면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가지 않아야 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성홍열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으로 어린이에게 고열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