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전국 첫 유기농 트리티케일 종자 생산 성공 학산면서 시범재배 700kg 수확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6월 23일(월) 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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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 18일 학산면 사등마을에서 전국 최초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트리티케일 종자 700kg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곡물로, 추위에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수확하지 않고 땅에 갈아엎으면 녹비작물로 활용돼 화학비료 없이도 토양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이번 수확은 영암 농가와 농촌진흥청이 협업해 진행됐다. 학산면 시범포장 1,650㎡에서 농업과학원이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생육 상태와 재배기술을 검증했다.
수확한 종자는 농업과학원에 연구용으로 일부 제공되고, 나머지는 생협 ‘한살림’을 통해 친환경 농업 재료로 농가에 판매될 예정이다.
영암군과 농업진흥청은 내년부터 학산면 신안정마을 등 약 13ha로 재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트리티케일 수확은 농가의 친환경 실천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영암군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녹비작물은 수확하지 않고 밭에 갈아엎어 거름으로 사용하는 작물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농법에 활용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