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선8기 3년 성과 발표…국도비 확보 ‘역대 최대’

마한문화센터·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
영타운·구림르네상스 등 공모 선정
공약이행률 68%, 3년 연속 SA등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6월 25일(수) 20:43
▲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감도(2025년 착공예정)

영암군이 민선 8기 출범 3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국책기관 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영암군은 민선 8기 3년간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등 국책기관 2개를 유치하고, 247개 사업에서 4,927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국비 327억 원이 투입되는 마한역사문화센터가 삼호읍 나불면 2만 9,478㎡ 부지에 2026년 착공 예정이다.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인근에는 국비 178억 원 규모의 월출산생태탐방원이 올해 착공한다.

공모사업의 경우 영암읍 교동리 2만 7,267㎡ 부지에 조성되는 ‘영타운’은 타운하우스 44세대와 커뮤니티광장, 영암공공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 주거단지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호남명촌 구림르네상스’는 3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한문화교육관, 한식체험관, 한옥호텔 등을 조성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연간 8만 9,000톤 규모의 쌀 처리시설을 갖추게 됐다.

공약이행률은 68%로 전국 군 지역 평균 48%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선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도 2023년 12억 원으로 전국 2위, 2024년 18억 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기부금은 21년 만에 재개설한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에 활용되고 있다.

영암군은 이 밖에도 농정혁신, 지역순환경제, 통합돌봄 등 분야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월출페이’ 도입으로 소상공인 간 거래에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해 187건의 통합사례를 관리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년 전 초심을 잊지 않고 영암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영암군 대표 일꾼으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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