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폐기물처리장 화재…추산 피해액 3억5천만원

7일 밤 10시39분 삼호읍서 발생
6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처리장 5개동 중 2개동 전소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7월 11일(금) 10:27

7일 밤 영암군 삼호읍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39분께 삼호읍 소재 폐기물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와 소방관 58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발생 6시간 22분만인 8일 오전 5시 1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 화재로 폐기물처리장 5개동 가운데 2개동(759㎡)이 전소됐다. 처리장 내부에 보관돼 있던 합성수지와 비닐류 등 폐기물도 함께 불에 탔다. 소방서는 재산피해 규모를 3억5천만원으로 추산했다.

화재 당시 처리장에는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암군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후인 7일 오후 11시 58분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과 차량에 우회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처리장에 쌓여 있던 다량의 폐기물로 인해 진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9일 새벽에는 이 폐기물처리장 인근 공터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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