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마을, 방치 폐기물 정비로 환경 개선

전남 기념물 장암정 주변 정비
민관합동으로 30m 구간 정리
배출장소 마을회관 앞으로 변경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7월 15일(화) 17:41

영암읍 장암마을 주민들이 지난 6월말 마을 입구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됐던 생활폐기물을 치웠다. 영암읍과 함께 진행한 이번 정비 작업은 도로변 30m 구간에 걸쳐 이뤄졌다.

정비 구간에는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장암정’이 위치해 있어 그동안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날 작업에는 장암1리와 장암2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여해 폐기물을 일반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로 분리했다. 영암읍은 현장에서 불법 투기 과태료 부과 안내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영암읍은 이번 정비를 계기로 기존 도로변 생활폐기물 배출 장소를 장암1리와 장암2리 각 마을회관 앞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문종필 장암1리 이장은 “문화재인 장암정 주변 정비를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진행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귀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분리배출 실습교육이 주민들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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