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일본 간자키시 우호교류 협약 2008년부터 17년간 교류 이어와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7월 22일(화) 10:10 |
![]() |
영암군이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와 지난 14일 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사네마츠 다카노리 간자키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인연은 2008년 간자키시가 추진한 ‘왕인 천만궁 개발계획’으로 시작됐다. 왕인박사는 백제시대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한 인물로, 영암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17년간 이어온 교류는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공식 협력관계로 격상됐다. 2016년부터는 양 도시 학교 간 자매결연을 맺어 교육 분야 교류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교류는 지난해부터 재개됐다. 2024년에는 간자키중학교 학생 18명이 낭주중학교를, 치요다중학교 학생 19명이 삼호서중학교를 각각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협약 체결 다음날인 15일 간자키시 대표단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HD현대삼호, 무화과농장, 이안미술관 등을 둘러봤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농업, 관광, 스포츠 등으로 교류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간자키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문화, 청소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