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설업 자금난 해소 200억 긴급 투입

기업당 최대 3억, 연 3% 융자
융자한도 23억으로 3억 상향
이차보전 0.4%p 한시 추가지원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7월 22일(화) 18:11

전라남도가 자금난을 겪는 도내 건설업체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전용 운영자금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새로 마련된 건설업 운영자금은 총 200억 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연 3.0%의 금리로 2년간 융자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운영자금과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어 자금 지원 폭이 넓어졌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정책자금 우대기업의 융자한도를 기존 2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3억원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25년 한시적으로 이차보전율을 0.4%포인트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건설업 운영자금 신설은 업계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중소기업정책자금 전체 규모는 4,700억 원이다. 이는 ▲운영자금용 은행자금 3,300억 원 ▲시설투자용 정책자금 700억 원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 원 ▲건설업 운영자금 2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운영자금은 임차료, 인건비,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시설투자 자금은 공장 증개축이나 설비 구입에 활용된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저신용이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자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자금시스템 누리집(www.jnfu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061-286-3753) 또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061-288-3832~4)으로 하면 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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