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국선녀벌레 적기 방제 당부

154개 농가 200ha 약제 공급
7월 하순 성충시기 방제 시급
마을단위 공동방제로 확산 차단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7월 23일(수) 21:34

영암군이 과수농가 154곳에 미국선녀벌레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즉시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에 대응하기 위해 7월 초 관내 과수농가 154곳에 200ha 분량의 방제 약제 공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등에 알을 낳아 겨울을 난 뒤 6월 중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해 7월 하순에는 성충이 된다. 군은 현재 성충이 되는 시기를 맞아 지금이 방제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 해충은 유충과 성충 모두 집단으로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방제하지 않으면 과수의 생육이 약해지고 품질이 떨어져 수확량이 줄어들어 지역 과수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군은 농가들이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하되, 과수원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함께 방제해야 효과적이라고 안내했다. 특히 마을 단위로 공동 방제를 실시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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