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지원

8월 4~22일 대불하수처리장 운영
14명 작업단 운영, 방문수거 실시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7월 30일(수) 17:42

영암군이 무화과 출하 시기를 맞아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쉽게 부패하는 저품위 무화과의 유통을 차단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기존 유상 수매 방식을 무상 처리로 전환했다.

군은 14명으로 구성된 무상 처리 작업단을 운영한다. 작업단은 무화과 수거와 분류, 계측, 운반 등 폐기 작업 전반을 담당한다.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주 1회 삼호읍 주요 마을을 순회하며 방문 수거도 실시한다.

무화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불하수처리장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저품위 무화과를 가져오면 무상으로 처리받을 수 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8월 15일 광복절에는 작업이 없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비닐이나 노끈, 나뭇가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반입해야 한다”며 “무화과 유통질서 확립과 지역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해 농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여름철 무화과 품질 관리가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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