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 외국인노동자 인권보호 대책 논의

군청·외국인지원센터 등 참석
인권침해 예방·구제방안 모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8월 11일(월) 21:19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는 지난 8월 1일 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외국인 노동자 범죄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영암경찰서를 비롯해 영암군청 농정기획팀, 대불기업산단지원팀, 이주민지원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외국인자율방범대, 외국인 노동자 고용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노동환경 실태 ▲인권침해 사례 및 예방책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구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괴롭힘과 폭언 등 인권침해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피해 예방 홍보 활동과 신속한 수사, 피해자 보호 조치를 담당하고, 유관기관은 사업장 점검과 제도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양정환 영암경찰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인권을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경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남 지역에서는 2월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서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가 지게차로 결박당한 사건과 영암 돼지농장에서 네팔 노동자가 괴롭힘 끝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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