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 갈치낚시 21일 개막…4개월간 야간 운영

8월 21일~12월 10일 운영
작년 관광객 8700명 방문 기록
지역 어민 6억 소득 창출 성과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8월 19일(화) 15:25

영암군이 지난 21일부터 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 행사를 시작했다. 12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조업 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개방, 어민 소득 증대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갈치낚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12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낚시객은 삼호소형어선물양장에 주차한 뒤 삼호어촌계장(010-9382-2180)에게 연락하면 허가받은 12척의 낚싯배와 연결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갈치낚시 행사에는 8,7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지역 어민들은 6억 1,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삼호조선소 불빛이 비치는 야경과 함께 갈치를 낚는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영암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3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참여 어선의 안전장비 구비 상태를 점검했다.

군은 쓰레기 투척, 음주, 흡연 등 위험 행위와 방파제 낚시를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갈치낚시 행사는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와 해양레저 관광자원 확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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