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80대 농부, 농약살포기 끼임 사고로 숨져 17일 금정면 감나무밭서 발생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
| 2025년 08월 22일(금) 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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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면 한 감나무밭에서 농약 살포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농기계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9분경 금정면 소재 감나무밭에서 80대 A씨가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인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배우자와 함께 감나무밭에서 농약 살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각자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배우자가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운기 형태의 농약살포기를 운전하며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격자인 배우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기계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좁은 과수원에서 대형 농기계를 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민정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