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경로당 177곳 낮은 높이 소파 설치

작년 시범사업 후 올해 확대
내년 미설치 경로당 추가보급

선호성 기자 opennews@openmedia.co.kr
2025년 09월 29일(월) 16:35

영암군이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11개 읍·면 177개 마을경로당에 낮은 높이의 객장 소파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 29일 경로당 객장 소파 설치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객장 소파는 좌식 생활에 익숙한 어르신들을 위해 바닥에 가까운 높이로 제작된 소파다. 일반 소파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이 쉽고, 낮은 높이로 어르신들이 앉고 일어설 때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여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개 경로당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전체 읍·면으로 확대 시행됐다.

조민환 서남리마을 이장은 “무릎과 허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소파 설치 후 더 편해졌다며 경로당 이용 빈도가 늘었다”고 말했다.

군은 아직 객장 소파가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내년에도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입식 탁자와 의자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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